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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 7월 4일(필리핀 미국에서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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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 soso HAN story에서는 7월 4일에 일어난 사건사고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 세번째 필리핀 미국에서의 독립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과 필리핀의 관계에 대한 문서입니다. 양국은 교류와 협력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필리핀은 미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이는 독립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필리핀을 도우며, 필리핀은 중국과 남중국해 영토 분쟁에 맞서기 위해 미국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1898년 미국 - 스페인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한 뒤, 필리핀 스페인령에서 미국령으로 바뀌었습니다. 필리핀인들은 필리핀 제1공화국을 세워 저항하기도 했지만 미국 - 필리핀 전쟁 때 진압되고 60만명에 가까운 필리핀인이 학살당했습니다. 필리핀은 미국의 지배 당시에 미국의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영향으로 필리핀은 영어가 도입되었고 기존의 스페인어는 미국의 지배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에 필리핀내 스페인어 화자들은 반발해서 스페인어 사용 대학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지배 동안 필리핀에 미국의 문화가 필리핀에도 들어왔습니다. 이후, 필리핀은 미국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았다가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일본이 필리핀을 침략하면서 필리핀에선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게릴라군까지 결성되었습니다. 1945년에 일본이 항복하면서 필리핀도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났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6년 7월 4일 필리핀은 미국에서 독립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독립한 이후에도 미국의 영향은 꾸준히 이어졌고 미국 문화도 필리핀에서 영향력이 매우 컸습니다. 1951년, 양국은 한국 - 미국의 경우처럼 미국 - 필리핀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주둔한 미군은 90년대초까지 있었다가 이후 철수하고, 소수의 비전투병력만 남겨두다가 2023년 부로 재배치가 계획되었습니다.

 

양국은 문화적인 교류가 많은 편이고 미국에도 필리핀계 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필리핀내에서 미국 문화는 영향이 매우 크고 영어 필리핀에서 타갈로그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필리핀의 정치, 행정체계도 미국과 유사한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미국의 식민지배를 받았지만 필리핀인들의 미국에 대한 인식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2015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인 중 92%가 미국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인들도 필리핀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비중이 지배적입니다.

필리핀에서도 철수한 미군을 다시 주둔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필리핀의 대통령에 당선된 후, 미국과 서방과 갈등이 생기고 있습니다. 2016년 말 두테르테 대통령은 미국과 맺은 방위협정은 폐기하지는 않고 유지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는데 이후 미국이 원조중단을 검토하자 미군주둔협정을 폐기할 방침을 보였습니다.

아직은 미국과의 동맹이 계속되고 있어서 2018년 5월 29일에 남중국해 문제에서 미국과의 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은 미국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필리핀과 미국간의 갈등이 생기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미국인의 필리핀 입국시에 비자를 요구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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