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 치악산 자연휴양림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포스팅은 원주 치악산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지인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몇 년 전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도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싼 가격맛에 힐링하러 가자는 느낌으로 갔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숙박시설이 많이 바뀌어서 제 블로그를 통해 다른 분들께도 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소개해 들겠습니다.

 

일단 가격은 저렴합니다. 저희는 목~금으로 다녀왔습니다. 가격은 10만 원~!!!!

저렴한 가격 대비에 숙박시설은 꽤나 좋습니다. 지인분들도 많이 변했다고 가족들이랑 같이 오고 싶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저 또한 가족들과 함께 하면 좋은 것 같다는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공기 좋은 곳에서 힐링하고 편하게 쉬다 오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치악산자연휴양림은 맑은 물, 맑은 공기, 4계절이 절경인 휴양림으로 암반수를
식수로 할 만큼 생수가 필요 없는 청정지역입니다.

휴양림 주변에는 칠성바위, 거북바위, 벼락바위 등 기암괴석이 능선에 즐비
하고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가까이 남대봉에서 멀리 비로봉까지 치악산
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합니다.

휴양림에는 넓은 주차시설과 휴게소를 비롯해 숲 속의 집, 정자, 대광장, 잔디광장 등의 편리하고 쾌적한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상원사, 치악산 국립공원의 계곡 와 기암, 금대계곡, 백운산, 영원산성 등 다양한 형태의 볼거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원주시에서 20분 거리, 신림 IC에서 10분(8km) 거리로 도심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치악산자연휴양림 (foresttrip.go.kr)

 

 

저희가 예약했던 치악산 자연휴양림 '산토끼' 방입니다.

자연휴양림에 맞는 이름인 것 같죠?

좌 우측으로는 '고라니'방과 '다람쥐' 방이 있습니다.

실제로 다람쥐를 봤는데 너무 빨라서 사진 찍을 틈이 없었습니다. ㅠㅠ

최대 1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방입니다. 

거실, TV방, 작은방, 화장실, 계단으로 올라가는 다락방까지 있습니다.

사진 찍기 전에 지인들의 짐이 많아서 방 사진은 패스하겠습니다. ㅎㅅㅎ

 

 

사진 오른쪽을 보시면 '황토방'아래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숙소 바로 앞에도 주차공간이 2~3대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까지의 거리는 도보로 약 1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으니 가깝죠?

 

 

숙소 바로 앞 아주 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가재가 살고 있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발견은 못했습니다.

 

 

숙소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이렇게 넓은 계곡도 있습니다.

뛰어들고 싶었지만 산속이라 아직은 쌀쌀했습니다.

 

 

자연휴양림답게 실시간 대기오염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족구장 바로 옆에 측정하고 있었는데 매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자들끼리라서 족구 한판 했습니다.

족구 하시려면 공은 준비해야 합니다.

 

 

불판이 작죠?

초벌을 하고 불판으로 옮겨 구워 먹었습니다.

남자 10명이서 고기 15KG.... 저희가 잘 먹어서 그런지 살짝 아쉬운 양이였습니다 ㅋ

 

 

밤에는 불멍도 하고요~ 

불멍 좋습니다. 아무 말없이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어도 좋더라고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책도 했습니다. 작은 새소리 그리고 상쾌한 공기 너무 좋았습니다 ^^

 

 

내려오는 길에 봤던 숙소입니다.

리모델링한 듯 정말 깔끔해 보였습니다.

다음에 가족들이랑 오려면 이 숙소를 예약 한번 해야겠습니다.

 

정말 정말 즐겁고 힐링되었던 1박 2일이었습니다.